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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5. [내 집 마련] 부동산 계약하다

공부하는 규우82 2019.10.04 10:55

드디어 부동산 계약을 했다.

 

우리가 매수할 아파트를 결정했다. 남향이고 중간층이였다.

부동산 계약서를 쓰기 위해 집에서 도장과 신분증 그리고 OTP 카드를 챙겼다. 사실 미리 챙겨갔어야 했는데 갑작스럽게 계약하기로 결정 되어 집에 들렸다 부동산에 갔다.

부동산 사무실에 와이프, 매도자, 중개인이 모여 계약서를 쓰기 위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

 

[1] 등기부등본 상태 확인

먼저 등기부등본 상태를 확인했다.

 

표제부

대게 집합건물은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과 토지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갑구

사람에 대한 빚이 있으면 갑구에 기록된다.

가압류, 가처분, 경매, 가등기 <-- 이와 같은 내용들이 있으면 매매할 때 조심해야 한다. 그냥 중개업자가 알아서 해주겠지 라는 마인드로 접근하지 말고 중개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공부하자.

            

을구

집에 대한 담보가 있으면 을구에 기록된다.

담보대출 같은 것들이 기록된다.

한 예로 아파트 담보로 2억을 빌리면 2억이 적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높은 금액이 등기부등본 상에 기록된다.

 

등기부등본을 봤을 때 갑구에는 문제가 없었고 을구에는 3천만원 정도의 담보 대출이 있었다.

어짜피 등기이전할 때 모두 상환이 되어야 하므로 해당 대출 건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음으로 넘어갔다.

 

 

[2] 매도자 신원 확인

등기부등본 상에 있는 명의자가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이다. 신분증의 사진과 매도자의 얼굴을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지만 주민등록증을 위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별도의 확인이 필요했다. (내 전 재산이 걸린 계약건이므로 신중하고 꼼꼼하게 진행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진위 여부 확인을 통해 매도자의 신원을 내가 직접 확인했다.

정부24앱 > 메뉴 > 서비스 > 신청/확인/공유 > 사실/진위확인 에 접근해서 확인 가능하다.

매도자가 가지고 있는 주민등록증이 진짜인지를 확인하는 절차라고 보면 된다. (혹시나 위조의 가능성이 있기에)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1382 로 전화해서 매도자의 주민등록증이 진짜인지 확인할 수 있다.

 

 

[3] 아파트에 대한 설명

중개인께서 아파트 상태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아파트의 소재지, 물건 상태 등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 주셨다.

 

 

[4] 중도금 문제

헌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집주인분께서 중도금을 요구하신 것이다.

사실 중도금을 줘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통상적으로 매매금액의 40% 를 중도금으로 처리한다고 하는데 집주인분께서 사정을 봐주셔서 10% 로 협의했다.

내가 받으려고 하는 보금자리론 대출은 잔금때 대출이 실행되기 때문에 급전을 구할때가 없었다.

다행히 10% 로 협의를 했기 때문에 별도의 대출 없이 중도금을 치룰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였다.

 

 

[5] 계약금 이체

그렇게 모든 것을 체크하고 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계약금을 집주인분에게 이체했다. 중요한 것은 통장 명의자와 집주인 이름이 같은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라는 점이다. 전제산이 걸려 있는 것이니 당연히 꼼꼼하게 진행해야 한다.

대리인이 와서 계약을 진행해도 계약금을 보낼 때에는 집주인 명의로 된 통장으로 이체 해야 한다.

 

 

[6] 계약 완료

계약금을 전송하고 드디어 부동산 계약서를 모두 작성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내생에 첫 집을 계약했다라는 기쁨과 흥분이 느껴졌다.

이제 우리 가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이 홈이 생긴 것이다.

 

 

[7] 체크리스트

내가 아파트를 매수할 때 체크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본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거의 통과했기 때문에 매수를 결정하게 됐다.

 

[아파트 현관문]

문 앞 바닥의 타일 상태

신발장 확인

 

[베란다]

벽에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 (단열 또는 환기가 잘 안돼서 곰팡이가 생김)

창고 열어보고 내부를 확인

알리미늄 샷시인지 확인

샷시 문을 열어서 상태 확인

 

[누수확인]

젖어있는 상태, 젖어있는 자국    

 

[주방 및 보일러실]

곰팡이 확인

보일러 설치년도 체크 (10년이 지나면 교체 필요)

 

[화장실]

실리콘에 곰팡이 존재 여부 확인

수압 체크

녹물 체크

변기물 잘 내려가는지 체크

 

[기타]

층간소음

관리비

거주환경 어떠한지 (밖에 소음, 조망, 햇빛)

1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는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중개인이 나에게 했던 말 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들이 있어서 이곳에 함께 정리해본다. 

아파트를 선정할 때 참고가 될 것 같은 좋은 tip 인 것 같다.

  • 외벽과 맞닿은 사이드 집은 피해라.
  • 동향보다는 남향
  • 아이들이 살기에는 높은 고층보다는 중간층이 더 좋을 수 있다.
  • 더 낮은 가격의 아파트가 있어도 이사 들어가고 나가는 타이밍이 안 맞으면 살 수 없다.
  • 살다 보면 이 집에서 평생 살지 않는다. 때가 되면 이사를 가기 마련이다.
  • 인테리어를 비싸게 하더라고 결국 매도할 때에는 1~2천 더 받는데 그친다.
  • 살면서 조금씩 수리하며 지내는 것이 가장 좋다.
  • 동향을 선택하는 기준은 뷰가 남향보다 좋을 때 선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남향으로 가는게 더 좋다.
  • 사이드에 있는 집 보다는 가운데에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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