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p.24

인생에서 성취감을 얻지 못하고 결핍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p.28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은 헛된 삶이다. 당사자에게 불안과 불행만 가져다줄 뿐이다. 우리는 자기 일에 열정적이고 누가 뭐래도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을 존경한다. 그 사람의 인생 지향에 동의하지 않을 때도 그 열정만은 존경한다. 이제 결정을 내리자. 내 인생의 주도권을 내가 잡겠다는 결심, 남들이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하겠다는 결심이 필요하다.

 

p.29

시작은 간단하다. 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것들을 종이에 쭉 적는다. 사소한 것도 좋고, 그 어떤 것도 좋다. 다른 사람이 보면 웃겠지하는 생각은 할 필요 없다. 어릴 적 꿈이지만 아직도 마음 한편에 남아 있다면 그 꿈들도 목록에 포함시킨다. 마음이 동하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 꿈들도 목록에 포함시킨다. 적어도 10~20개의 항목을 확보하자.

 

p.39

목표 목록을 읽고 또 읽어 보라. 각 항목이 내게 진정으로 중요한지 여부가 선명해지기 시작한다. 항목을 더하고 빼면서 목록을 계속 수정해 나가자. 얼마가 지나면 목록에서 탈락하지 않고 매번 살아남거나 지속적으로 재등장하는 항목들이 생긴다. 그런 항목들이 내게 의미 있는 목표다. 내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 항상 눈이 가는 지점에 붙여 놓자. 곳곳에 붙여 놓자. 새로운 것이 생겨날 때마다 추가하자. 목록은 길수록 좋다.

 

p.57

2만 명의 청중 앞에서 강연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즐겁다면 내게는 세계적 강연자의 자질이 농후하다.

 

p.58

마음에 그리는 족족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인생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다. 하지만 바라는 상황을 시각화하는 능력이 우리를 꿈의 현실화로 향하는 궤도에 올린다.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최종 결과를 획득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해낼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반대로 한다. 방법만 궁리하다가 좌절감에 빠져 생각을 접고 만다. 명확하게 정의된 목표가 없으면 우리는 사소한 일상 수행에 급급해져 결국 일상의 노예가 된다.

 

p.72

마감을 정하면 계획에 추진력이 생긴다. 마감은 계획에 발동을 건다. 마감 전에 목표를 달성하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 마감이 가까워지면 급한 마음에 없던 영감도 생기고 말라 가던 집중력도 강해진다. 엄청난 의지력과 놀라운 의욕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아니어도 마감이 있으면 목표를 향해 꾸준히 진전하게 된다.

 

p.75

하나의 커다란 목표를 연간, 월간, 주간, 일간 목표로 나눈다. 필요하면 시간대로도 나눈다. 프로젝트를 일련의 작은 과제들로 분해해서 차근차근 완수해 나가면 하나하나 끝내는 맛이 있고, 차일피일 미루다 성과 없이 마감을 맞는 일을 방지해 준다.

 

p.105

내 인생은 결국 내 선택들의 결과다.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선택의 질을 높이자.

 

p.124

연설을 앞두고 멋지게 연설하는 내 모습을 시각화하는 것은 좋은 연습이 된다. '가상체험' 연습이 실제 수행 성과를 극적으로 향상시킨다.

 

p.127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내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건 내 잘못이다. (빌 게이츠) 시각화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공을 놓치고, 선을 넘지 못하고, 은행이 집을 압류하고는 굳이 시각화할 이유가 없다.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온갖 것들을 시각화하는 것이 바로 걱정이다. 조심하자. 그런 장면을 계속 시각화하면 마음의 작동으로 그 장면이 현실이 된다. 그래서 긍정형 심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p.130

더 놀라운 것은 그다음부터였다. 배니스터가 4분 벽을 깬 지 불과 1년여 만에 4분 벽을 깨는 선수가 수십 명으로 늘었다. 4분은 실질적 한계가 아니라 심리적 장벽이었다. 그 장벽이 무너지자 사람들은 자신도 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4분 벽은 이후 수천 번 무너졌다.

 

p.138

시각화와 더불어 목표 달성에 필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확언이다. 확언은 이루고자 하는 것이나 앞으로 할 일을 말로 표현하고 그것을 자신에게 반복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확언은 내 신념에 대한 긍정형 자기 암시다. 확언은 목표와 목적에 대해 보험증서를 발급하는 것과 같다. 쉽게 말해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것이며, 그것을 해내고야 말겠다는 일정의 선언이다.

 

p.143

원하는 것을 긍정문으로 서술한다. 명심하자. 우리 마음은 긍정형 이미지로만 생각한다. 정해져 있지 않은 것, 즉 부정형은 보지 못한다. 확언이 제대로 먹히려면 긍정형 표현으로 서술되고 언명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마음이 감을 잡는다. 우리 마음은 ~하지 않는다, ~하지 않을 것이다 로 표현된 이미지는 떠올리지 못한다.

 

p.145

확언은 구체적으로 만든다. 불확실한 확언은 확언도 아닐 뿐더러 결과를 내지 못한다. 나는 점점 날씬해진다라는 말보다는 나는 90킬로그램 나가는 사람이 된다라는 말이 힘이 세다.

 

p.147

나는 청중을 겁내는 사람이라고 믿어 버리면 실제로 겁쟁이가 된다. 반대로 자신을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믿고 반복적으로 그렇게 말하면 실제로 자신감이 는다. 이것이 확언의 작동원리다. 사람의 일생은 그 사람의 말, 말, 말의 집합이다.

 

p.173

나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5명의 평균이 곧 내 수준이 된다는 뜻이다. 그 평균이 마음에 차지 않는다면 무리를 바꾸자. 일단 부정적인 사람들을 뚫고 나오면 긍정적인 사람들이 나타나게 돼 있다.

 

p.187

경영자 입장에서는 80/20 법칙이 성립하는 부분을 찾아 인지하는 것이 사업성과 극대화에 필수적이다. 수익의 대부분을 창출하는 제품, 서비스, 활동을 규명하고, 미미한 결과를 내는 나머지를 털어 내는 것이 성공하는 방법이다.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다른 80퍼센트는 붙들고 있지 말고 더 잘하는 사람들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이것이 아웃소싱의 기본이다. 사람의 열심과 최선도 유한자원이다. 모든 일에 열심과 최선을 다할 수는 없다. 내게 최고의 결과를 주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자.

 

p.239

용기는 두려움을 정복하는 것이지 회피하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하는 것이 용기다.

 

p.242

내가 달성하려는 것을 이미 달성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자. 암 극복, 외국어 배우기, 재테크, 체중 감량 등 어떤 분야든 선배들이 있게 마련이다. 경험자를 초대해 식사나 차를 대접하며 조언과 도움을 구한다. 첫 만남에 거절하면 다음에 다시 부탁한다. 그래도 거절하면 다시 부탁한다. 애초에 그들이 성공한 비결도 바로 그거였다. 전문가는 목표지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지름길과 함정을 안다. 있는 길을 또 내느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말자. 전문가에게 방법을 묻자. 내가 이루려는 것을 한 번도 이루어 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는 조언이나 의견을 구하지 말자. 그들이 아는 것은 그 일이 불가능한 이유뿐이다.

 

p.243

아이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계속 조른다. 누군가 원하는 것을 내놓을 때까지 조르고 또 조른다. 첫 번째 사람이 주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줄지 모른다. 아이는 부모의 진을 빼서 기어코 원하는 것을 얻어 내는 데 선수다. 바라는 것을 혼자 비밀로 간직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다른 사람이 알아서 떠먹여 주기를 기다리지 말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키워드

 

적용할 점

  • 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것들 쭉 기록
  • 목표에 대한 마감 설정하기
  • 하나의 큰 목표를 작은 목표로 나누기
  • 목표 시각화 하기
  • 긍정형 확언 만들기
  •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 내가 달성하려는 것을 이미 달성한 사람들에게 조언 구하기

 

느낀점

나는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올때마다 목표를 설정한다.

한 해의 목표를 설정하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목표를 계획한다.

세부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들을 매일 루틴에 기록하고, 실행한다.

매일 꾸준하게 실행하다 보면 어느덧 세부 목표들이 달성되고, 최종적으로는 한 해의 목표가 달성된다. 이것이 내가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끔씩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했고, 기존에 계획했던 목표 대신 다른 목표로 교체되는 경우가 종종 생겨난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흐리멍텅해지고, 계획했던 목표가 종종 바뀌는 이유는 뭘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난 후 나의 목표를 재점검 하였다.

나의 목표는 위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계획 1, 계획 2, 계획 3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루틴화 하여 실행한다.

계획 1, 계획 2, 계획 3 이 가리키는 최종 목적지는 어디에도 없다.

최종 목적지가 없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매일 루틴처럼 행동함으로써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내 스스로도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최종 목표가 없다면 어떤 문제를 맞닥들이게 되는 걸까?

우선순위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

기존의 목표가 다른 목표로 교체될 수 있다.

살다 보면 새로운 영역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중요하지 않은 목표에 몰입하거나 불필요한 일들로 에너지를 소비할 가능성을 높이게 한다.

이렇듯 작은 목표들이 최종 목표에 연결되지 않으면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

“찾았다. 요놈~”

나의 목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흐리멍텅해지고, 계획했던 목표가 바뀌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그럼 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행복하게 살기’

행복하게 사는 게 나의 최종 목표이다.

나는 왜? 행복한 삶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가?

건강을 챙기는 것,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는 것, 성공을 꿈꾸는 것, 회사에서 성과를 내는 것,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는 것,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는 것

이 모든 것들을 깊이 들여다보면 결국 하나의 목적, 행복한 삶으로 귀결된다.

나의 최종 목표를 그렸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인 ‘행복한 삶’ 을 달성하기 위해 건강, 가족, 일, 자기계발, 경제력 이라는 세부 계획들을 조직했다.

최종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더이상은 나의 목표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어졌다.

오로지 실행하며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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