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5
과거를 단절하세요! 죽은 과거는 죽은 채로 묻어두세요. 내일의 짐에 어제의 짐까지 얹어서 오늘 지고 간다면 아무리 튼튼한 사람도 비틀거리게 됩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미래도 빈틈없이 단절하세요. 오늘이 바로 미래입니다. 내일이란 없으니까요. 인간이 구원받는 날은 바로 지금입니다.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에게는 정력의 낭비와 정신적 고통, 근심, 걱정이 끈질기게 따라다닙니다. 그러므로 꽉 닫아버리세요.
과거의 생각, 미래의 생각은 걱정만 불러일으킨다. 지금 이 순간만을 생각하자.
p.37
걱정을 떨쳐버리고 싶다면 과거와 미래를 철문으로 닫아버리고,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라.
과거를 생각하면 “~했다면” 이라는 후회가 들고, 미래를 생각하면 “~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앞선다. 이미 지나간 과거에 후회를 하고,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서 걱정을 할 바에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p.72
걱정거리가 생기면 타자기 앞에 앉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적어보았습니다.
- 나는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가?
- 그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걱정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안된다. 글로 적어 시각화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며 해결점을 찾는다. 내가 어찌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걱정이라도 막상 글로 쓰고, 생각해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낼 수 있다. 난 일기를 통해서 이와 같은 방법을 활용한다.
p.75
- 걱정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적는다.
- 그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적는다.
- 무엇을 할지를 결정한다.
- 그 결정을 즉시 실행에 옮긴다.
걱정 - 솔루션 - 실행 이것만 잘 기억하자.
p.128
자동차 타이어가 도로 위에서 그토록 많은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최초의 타이어 제조업자들은 노면의 충격에 저항하는 타이어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그 타이어는 이내 갈기갈기 찢어지고 말았다. 그러다가 그들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타이어를 만들었다. 이 타이어는 충격을 견뎌낼 수 있었다. 우리도 험한 인생길에서 충격과 덜컹거림을 흡수하는 법을 배운다면 더 오래 더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흡수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앞으로 어떤 외부 충격이 와도 다 흡수해야지” 라고 결심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나도 사람이고, 감정의 동물이기에 심하게 흔들리기도 또는 부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난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흡수하는 법에 대해서 조금씩 깨닫게 되었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다만,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한 사람일 뿐이다.
p.175
적을 미워하면 할수록 우리는 적에게 우리를 지배하는 힘을 주게 된다. 즉 우리의 수면과 식욕, 혈압, 건강, 행복을 지배하는 힘을 준다. 그들이 얼마나 우리를 애태우고 괴롭혀 앙갚음을 하게 만들고 있는지를 안다면, 우리의 적은 기뻐 춤이라도 출 것이다. 증오는 적을 조금도 해치지 못하며, 오히려 우리 자신을 밤낮으로 지옥 같은 혼란에 빠뜨린다. 이기적인 사람들이 당신을 이용하려 하더라도, 똑같이 갚아주려 들지 말고 무시해버리는 것이 좋다. 보복을 하려 들면, 상대방을 해치기 보다는 오히려 자기 자신을 해치게 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 한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그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내 마음이 닳는다.
p.176
예수가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했을 때 그는 우리의 외모가 더 나아지는 방법까지도 설파했던 것이다. 나는 증오와 원한 때문에 구겨지고 일그러진 주름살투성이의 얼굴을 하고 있는 살마들을 수없이 보아왔다. 제아무리 뛰어난 미용성형술도 용서와 친절, 사랑이 충만한 마음이 주는 효과의 반만큼도 외모를 아름답게 만들어주지 못한다.
관상은 과학이 맞는 것 같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있으면 삶의 흔적이 조금은 보인다.
p.219
두 사나이가 감옥 창살 밖을 내다보았다. 한 사람은 진흙탕을 보았고, 다른 한 사람은 하늘의 별을 보았다. 현재의 상황에서 무엇이든 좋은 점을 찾아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p.241
진보적 이기주의 다른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p.289
요즘 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하거나 남의 말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은 아침이나 낮이나 한밤중까지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사람들은 누군가 죽었다는 뉴스보다 자신의 가벼운 두통에 대해 천 배나 더 걱정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뭘 하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나만 봐도 그렇다.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어찌 다른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겠는가? 오히려 남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할 일이 별로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p.309
휴식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휴식은 회복이다.
휴식은 나에게 사치라는 생각을 자주하는 요즈음이다. 하지만 휴식은 회복을 위해 중요하다라는 저자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지금 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가?
느낀점
두 번째 읽은 자기관리론
걱정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기술
행동을 통해서 걱정하는 습관을 고치는 기술
비난을 걱정하지 않고,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는 기술 등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운다.
걱정을 안하는 사람들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수많은 걱정들로 인해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겼다.
그저 걱정하지 않으면 되지라는 말로는 걱정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걱정들을 회피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실행해 보면 걱정이라는 것이 내 머릿속에 들어올 틈이 없게 된다.
물론 틈이 생기면 걱정은 또 다시 내 머릿속을 잠식하려고 한다.
하지만 괜찮다.
나는 걱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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