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정리의 힘

독서|2023. 6. 11. 14:11

p.10

새로운 정보등이 끊임없이 인풋되고 있는데, 정리하지 않으면 원하는 아웃풋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불필요한 것들이 쌓이는 혼란 상태가 되고 만다. 시중의 자기계발서들을 아무리 많이 본다 할지라도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면 소용이 없다.

정리가 곧 새로운 아웃풋의 시작이다.

 

p.26

여유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은 여유가 없어 보인다. 항상 바쁘고, 항상 머릿속이 복잡하다고 한다. 그리고 "정리해야지" 라는 말을 반복한다. 여유는 비움에서부터 시작된다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p.38

날마다 정리를 쉽게 시작하는 방법은, 설거지처럼 하루 일과 중 정리하는 시간을 정해보는 것이 있다. 하루 중 특정한 시간에 15분 내로 정리하기로 정하자.

시간을 정해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46

책상 정리 : 가능한 모두 서랍으로

회사 책상에 올라와 있는 물건 중에 서랍에 있어도 되는 것들은 다 집어 넣자. 그리고 불필요한 것은 버리자.

 

p.56

아인슈타인의 메모 습관 "나는 일상생활 도중 머릿속에 뭔가 떠오를 때면 그때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만년필로 메모를 하고 골똘히 생각합니다. 그러니 내겐 메모하고 계산할 수 있는 만년필과 필요 없는 메모지를 버릴 수 있는 휴지통만 있으면 됩니다."

나에게는 todo list가 있다. 뭐든 기록한다.

 

p.57

정리는 모든 자기계발의 출발점이 된다. 책상을 정리하면 업무가 정리된다. 업무가 정리되면 퇴근 후의 삶도 달라진다. 이렇게 정리는 현재의 변화를 미래의 변화로 이끄는 가장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

 

p.96

고민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한숨이 나오고 자세가 흐트러지고 호흡이 얕고 불면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무 것도 생각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자리에서 일어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망상, 잡념으로 가득차고 적극적인 사고력이 쇠퇴하며 모든 것을 귀찮아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좋은 생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손이 닿는 곳부터 정리하며 몸을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

고민하지 말고, 행동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만약 머릿속이 복잡하다면 시각화 행동을 하고, 시각화 된 고민들을 행동을 통해서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자. 생각만 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p.105

정리의 3요소는 정리, 정돈, 청소라고 말할 수 있다. 작은 의미에서의 정리는 필요와 불필요를 구분해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정돈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에 주소지를 정해주는 것이고, 청소는 더러워진 상태를 깨끗하게 만들어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집 정리와 지식 정리 두 가지의 사례를 가지고 생각해 보았다. 집 정리를 할 때는? 정리를 통해서 버리고, 정돈을 통해서 잘 배치하면 된다. 지식을 정리할 때는? 정리를 통해서 '보관함' 이라는 폴더나 공간에 넣어둔다. 삭제하지 않고, 특정 공간에 넣어두는 것이다. 오래된 지식이라도 언젠가 활용되어질 수 있다. 그리고 지식을 그룹핑하여 잘 배치한다.

 

p.138

정리를 잘하는 사람의 공간은 고인 물이 아닌 흐르는 물과 같다. '순환'이 아닌 '흐름'을 만드는 것, 이것이 공간 정리의 핵심이다. 흐름이란, 물건이 들어와서 제대로 나가게 하는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것이 하나 들어오면 다른 하나가 반드시 나가야 한다. 들어온 물건은 다음에 사용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수납이 되어야 하며, 사용한 물건도 다음에 또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청소가 되어야 한다. 사용한 물건이 오래되거나 헤져서 사용할 수 없으면 공간 속에서 빼내야 한다.

 

p.150

그룹핑은 학습뿐 아니라, 업무 등 일상 생활 속의 다양한 활동에 적용시키면 그 효율이 높아진다. 물론 정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거창한 수납 기술을 알지 못하더라도 그룹핑한 물건들을 끼리끼리 바구니에 담아 놓기만 해도 이미 수납의 중수 정도는 된 것이다.

그룹핑을 하면 확실히 잘 외워지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룹핑을 잘 활용하자.

 

p.174

하루에 물건 한 개씩 작별하기 외출하거나 퇴근할 때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물건 한 개를 찾아 버려보자. 그리고 그동안 사용하면서 고마웠던 점을 생각해보자. 버릴 물건과 의미 있는 작별을 원한다면 함께 사진을 찍어보고 추억으로 남겨보자.

지금 바로 todo list에 기록한다. 그리고 하루에 한 개씩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쭉~ 해보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거래로 팔거나 팔 가치가 없는 것들은 버린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내 자리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 하나 정리해 나가자.

 

p.195

매일 밤 자정이 되면 누군가 당신에게 24시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입금해준다고 생각해보는 것이다. 재테크의 기본은 가계부를 쓰는 것이듯, 시간 정리의 기본도 시간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특히 바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수이다. 시간은 인식하는 것과 실제 사용하는 것이 다른 경우가 많다.

시간가계부 정말 유용하다. 나의 하루 일과가 가시적으로 보이기에 잘한점과 반성할점을 그 즉시 인지 할 수 있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p.203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성공과 실패의 분기점이다. 왜냐하면 계획을 할 때 생각을 확실하게 하게 되고 확실한 생각은 행동에 채찍질을 하기 때문이다. 명확한 계획은 명확한 결과를 낳는다. 그러나 불명확한 계획이 불명확한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요, 아무런 결과도 낳지 못한다.

빨리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해야 방향 또한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p.207

주어진 일을 1분 이내 끝낼 수 있다면 절대 미루지 않는 것. 매일 잠들기 전 10분은 정리 정돈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생각해 보면 1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일들이 참 많다. 즉시 할 수 있는 일을 미루는 작은 행동들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큰 일 또한 미루게 되는 습관이 만들어 질 수도 있다. 몰입해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면 1분 안에 끝낼 수 있는 것들은 그 즉시 한다.

 

p.214

학창 시절 쉬는 시간이 기억나는가? 10분 동안 매점까지 뛰어가서, 빵을 사 먹으며 친구와 수다도 떨고, 오는 길에 옆반 친구에게 교과서를 빌린 뒤, 화장실까지 다녀 올 수 있었다. 5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5분 정도는 별 생각 없이 낭비한다. 5분이라는 시간의 가치를 잘 모르는 것이다. 5분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5분간 타이머를 맞춘 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다려보자. 너무나 지루하고 길게 느껴질 것이다. 5분은 그만큼 긴 시간이다.

아는 동료가 대하는 5분을 옆에서 지켜보지 못했더라면 앞으로도 5분의 가치를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동료님

 

p.215

나는 지하철 문이 열리면 계단을 올라가면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약 5분간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꿀팁이다. 평소에 연락을 잘 못하는데 이런 시간대를 잘 활용하자.

 

p.244

사내 인맥 가계부를 작성해보자. 1년 동안 업무적으로 대화를 나눴거나 기억나는 회사 사람에는 누가 있는지 그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그리고 인맥별로 배울 점이나 장점들을 기록해보자. 누구나 자신보다 잘하거나 존경할 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동료나 직장 상사도 한 가지 정도는 배울 점이 있다. 배울 점을 찾게 되면 자연히 말을 건넬 기회가 늘어나서 관계가 좋아질 뿐 아니라, 그들에게 업무 비법을 전수 받을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동료들의 장점들을 한번 나열하고, 그것만 바라보자. 그러면 단점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p.245

사내 인맥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태도와 언어가 가장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배운다는 태도로 겸손하게 다가가자.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통해서도 배웠다.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느낀점

정리는 매우 중요한 습관이며 그 중요성을 계속 강조한다.

거창하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정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오직 하루 15분만이라도 정리를 한다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리가 생산적인 일의 핵심이라는 것을 말한다.

나는 어머니와 와이프로부터 물건을 정리하는 습관에 큰 영향을 받았다.

어렸을 때에는 엄마의 잔소리 "이놈아!! 정리 좀 하고 살아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것 같다. 그 순간들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상하게 떠오른다. ㅋㅋ

그리고 정리의 끝판왕인 와이프를 만났다.

와이프 방에 처음 들어갔을 때가 기억난다.

"얼마나 깨끗하게 사나 보자!" 라는 생각으로 책이 가득 꼽혀 있는 책장을 쓰윽~ 훑었다. 왜냐하면 항상 먼지가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전!! 먼지 하나 없었다.

그리고 우린 결혼을 했다. ㅋㅋ

결혼 후 남편으로써 좀 더 성장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생각 정리를 위해서 어떤 습관을 들여야 하는지를 찾아봤고, 그 도구로써 일기를 찾아냈다. 그리고 난 일기를 썼다. 일기를 쓰니 계속 생각을 정리하게 됐고, 기록하게 됐으며 조금씩 성장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의 좋은 습관들이 정리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뭔가 잡설이 길었다.

복잡하게 생각 할 것 없다.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가? 그럼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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