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실패하기

독서|2023. 9. 30. 18:52

p.18

행복하고 성공적인 사람들은 계획하는 시간을 줄이고 행동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점이었다.

생각3, 실행7 법칙을 기억하자. 생각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다.

 

p.68

일기를 쓰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알고 일상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일기는 굳이 구체적으로 쓸 필요가 없다. 그저 일상에서 관찰한 것들을 몇 분 동안만 기록해도 분명 도움이 된다. 오늘 특히 즐거웠던 일은 무엇인가? 오늘 배운 흥미로운 사실은 무엇인가? 삶과 일, 가족과 친구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 일은 없었는가? 호기심을 자극한 일은 무엇인가? 놀라움으로 가득 차게 한 것은 무엇인가? 아름다우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보았는가? 새롭게 시도해 본 일이나 처음 가 본 곳이 있었는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보람찬 일이 있었는가?

일기로 쓸 내용이 마땅치 않을 때 위의 주제들을 다뤄봐야 겠다.

 

p.79

미적, 기술적, 섬세함 면에서 최고의 작품을 제출한 학생들이 모두 '양 중심' 그룹에 속해있다는 것이었다. 양 중심 그룹에 속한 학생들은 더 많은 작품을 제출하려고 도자기를 수도 없이 빚었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흙을 다루는 일 자체에 점점 능숙해져 갔다. 한 점 한 점 빚어가며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이다.

자주 시도하고, 자주 실패하기 위해서는 양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들을 반복해야 질적인 결과물이 나온다.

 

p.93

지능에 대한 칭찬을 들은 학생 대부분은 쉬운 시험지를, 노력에 대한 칭찬을 들은 학생 90%는 더 어려운 시험지를 선택했다.

내가 이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오~ 똑똑한데?” 라는 말을 안한다. 결과보다 노력에 대한 과정을 칭찬해야 도전적인 아이들이 된다.

 

p.111

완벽주의자가 되려 하지 말고, 경험주의자가 되라.

완벽주의자는 생각이 많은 사람 경험주의자는 행동이 많은 사람

 

p.191

여섯 종류의 잼을 올려둔 테이블에서 10배나 더 높은 판매가 나왔다. 너무 많은 선택권 앞에서 소비자들이 테이블을 그냥 지나쳤다. 사람들은 선택권이 많은 경우 혼란을 더 많이 느꼈다. 많은 이가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것들을 선호하곤 한다. 더 나은 대안이 있을지라도 말이다.

너무 많은 선택권은 우리의 뇌를 힘들게 하고, 이를 회피하게 만든다. ’최소한의 선택권’ 법칙을 잘 활용해 보자.

 

p.206

득과 실을 고려해서 어떤 일을 시도하지 않기로 했을 때 빠지는 함정은 디폴트 결과. 즉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기서 감수해야 할 가장 큰 위험요소는 변화를 거부할 때 야기되는 자신의 미래일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말도 맞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라는 말도 맞다. 어떤 이유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 경험상, 뭐라도 시도해 보는게 더 활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p.209

'다이빙 대에 뛰어들기' 고려할 사항이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 상황의 대처법이기도 하다. 이 행동의 핵심은 선택 사항을 단순화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있다. 즉, 여행을 준비할 때는 '티켓을 사는 것'이 바로 다이빙대 역할이다. 일단 항공권을 예약하고 나면 호텔 예약과 전체적인 여행 일정 계획을 준비하기 쉽다. 이렇게 핵심 사항에 집중하고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면 불필요한 분석에 자신을 끊임없이 가둬두지 않을 수 있다.

만약 내가 어떤 일을 자꾸 미루고 있다면 ‘다이빙 대에 뛰어들기’ 전략을 활용하면 좋겠다. 실행보다 고민을 많이 할 때 이 전략을 사용하면 좀 더 내 자신의 실행력을 높여 줄 수 있겠다.

 

p.257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사람들에게 묻고 질문을 하거나 리서치를 해도 소용없다. 그것은 그냥 그들의 의견일 뿐, 나 자신의 의견이 아니다. 특정 직업에 대해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려면 가능한 많은 경험을 직접 해보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래야 분명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경험 부자가 되자. 조심해야 할 부분은 너무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키면 안 된다. 집중해야 할 한 두가지 분야에서 경험을 늘려가야 한다.

 

p.278

수천 명의 삶을 지켜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즉시 행동으로 옮기고 배워가면서 방향을 바꿔가는 태도가 그 어떤 잘 짜인 계획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까?'를 한 번도 고민하지 않고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이 수없이 많다는 걸 아는가?

완벽한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 보다는 실행하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편이 더 낫다. 이 세상에 나온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모두 다 나에게 잘 맞는 건 아니다. 그래서 실행을 하며 나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

 

p.305

우리는 문제에 앞서 늘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하면 회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저축하고 살을 빼고 골프 스코어를 올릴 수 있을까?' 하지만 '어떻게'라는 질문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나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분명한 도움이 아닐 때가 많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근거해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첫 질문은 '무엇을'에 관해 묻는 것이다. '무엇을'에 대한 질문은 현 상황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른 가능성들을 탐험하도록 돕는다.

 

p.308

'왜?'라고 묻는 것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가정들, 스스로 정해버린 제한들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된다.

사회 초년생 때 함께 일했던 선배 동료분께서 하셨던 말씀이다. “왜?” 라는 궁금증을 항상 가져야 한다라는 조언이였다. 지금은 그 분과 연락하지 않지만 그래도 일적인 면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

 

p.258

행복은 명사도 동사도 아닌 접속사다. 다시 말해 행복은 어떤 물건이나 행복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속에 있다.

오~ 딕션 죽이네!!

 

p.361

가능한 한 빨리 어떤 일이든 실패하고 망쳐보라!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망쳐보는 데 나름의 요령이 있다. 이들은 일부러 자신의 능력과 지식의 한계에 부딪힐 수 있는 상황을 찾는다. 그래서 모르던 사실을 깨닫고 배울 수 있도록 노출시킨다. 우리는 이 자세를 본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허락하고 바로 돌진해 실패를 경험해 보라. 무대에 나가 엉망으로 흔들며 춤을 춰보거나 레스토랑의 소믈리에에게 어설픈 프랑스어로 말을 건네보라.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 하는 것은 상대방의 시선에 너무 많이 의존하기 때문이다. 쪽팔려 하지 말고, 부끄러워 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 중심의 삶을 살아가며 도전하자. 어렸을 때부터 ‘타인’의 시선을 신경써야 한다고 배워서 이를 떨쳐내는 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도 노력하며 이겨내야 한다. 나와 타인의 중간 지점, 그곳이 내가 서있고 싶은 자리이다.

 

느낀점

나도 생각이 많은 사람중에 한 명이였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꼭 생각을 하고, 정리를 하며 이것저것 다 따져보는 그런 사람이였다. 그래서일까? 항상 실행이 늦었고, 때로는 해보지도 않고서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내가 지금은 전보다는 좀 더 실행력이 좋아진 사람으로 변화되고 있다.

그 비결은?

당연히 책이다.

'빠르게 실패하기'와 같은 자기계발 서적들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실행력' 이다.

대부분의 책들에서 실행력을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실행력은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생각3 : 실행5 : 생각2 전략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우선 생각을 3만큼 하고, 실행을 한다. 실행을 하면서 부족한 생각2를 채워나가는 방식이다.

3:5:2 법칙

꽤 괜찮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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